the Graydaywrite admin
동네 짐의 기부 천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2019/11/05 (Tue)
운동을 해야 할텐데.
여전히 감기가 낫지 않아서 피로한 요즘입니다. 약빨이 듣는지 안 듣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악화되고 있지는 않으니 다행이라 해야겠지요. 피로에다가 감기약 효과까지 겹치니 집에서는 은근히 많이 졸려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도 은근히 영향을 주는터라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은근히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기 힘든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이라 봅니다. 그냥도 아침에 약한 편인데 약 기운이 겹치니 정말 힘들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하철에서 앉아서 간다는 점입니다. 그 덕에 지하철에서 잠깐이나마 눈을 붙일 수 있지요. 의외로 그게 좀 도움이 되는 편인데, 그러지 않고 계속 깨어있으면 여러모로 지하철에서 제대로 서있기 힘들기 때문일겁니다. 지하철만 타면 쏟아지는 졸음에 정신을 못 차릴 때도 많다보니(출/퇴근 모두). 평소에도 이러는데 하물며 감기까지 걸린 지금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마른 논에 단비같은 존재이지요. 요즘 아쉬운 점이라면 퇴근길에는 은근히 지하철 탔을 때 자리에 앉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선구안이 안 좋아서 그런가 꼭 서있는 자리마다 사람들이 안 내리니(...).

운동을 해야 하는데 정작 오늘은 다른 일이 있어서 운동을 못 했습니다. 감기 때문에 그냥 쉬는 것이 낫기는 하니 매일같이 고민의 연속이긴 한데, 오늘같은 경우 어제 못 한 운동들이 있어서 그거 보충을 좀 하려 했더니 결국 운동이 무산. 그만큼 쉴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면 되겠지만, 정작 그렇게 쉬었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쉬었다고 답하기도 힘들었으니 이래저래 참 애매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약속이 있어서 운동을 못 하니까 결국 목요일에나 운동을 다시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주말은 또 주말대로 일정이 있으니 과연 운동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평소 패턴 생각하면 그냥 못 한다 보는 것이 나을테지만서도. 어쨌든 애써 연장을 해놓고 정작 안 나간 날이 나간 날 보다 많아서 본의아니게 짐의 기부 천사로 되어가고 있는 느낌인데, 이런 흐름을 끊어서 다시 운동에 좀 매진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껏 돈 내서 연장했는데 못 하고 있는 것도 아쉬운 일이니까요. 정말 퇴근 할 때 스마트폰을 꺼버려야 할런지 원. 하긴 생각해보니 다음 주 역시도 운동은 하기 힘들겠군요. 다음 주는 어쩔 수 없이 연기 한 번 하긴 해야겠습니다.

연차는 연차 소진을 위해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측에서는 연차 보상비 같은 것은 없으니까 다 쓰라고 하던데, 뭐 결국 그렇게 될 것 같아서 사용하는 것이지요. 제주도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니까 그냥 그 전까지 적당히 몸조리 잘 하고 쉬다가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한 주 통으로 연차를 내긴 했지만, 실제 출발은 수요일이니 운동은 그래도 월~화요일은 하지 않을까 싶군요. 일단은 지점장님께는 허가를 받았으니 이제 남은 것은 내일 보고하고 연차 등록만 하면 끝일겁니다. 지금 연차가 다음 달에 들어올 것까지 생각하면 열흘 남은 셈인데, 이번 달에 5일을 썼으니 이제 남은 5일을 다음 달에 쓰면 모든 연차는 다 쓰는 셈이겠군요. 그냥 5일이라도 연차 보상비 지급해준다면 굳이 안 쓰려고는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제주도 여행 일정 중에 회사 워크샵(을 가장한 브리핑이겠지만)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거기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지는군요. 이거야 뭐 돌아오면 절로 듣게 될테니 불참을 아쉬워 할 필요야 없겠지만서도.

윈도10 버전이 1903으로 업그레이드가 된 김에 오래간만에 윈도MR을 사용했습니다. 1903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윈도MR도 조금 달라지고 추가된 것이 있다고 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으니까요. 예상밖의 활용법이라고 팁이 올라와도 정작 따라해보니 안 되어서 좌절한 적도 한두번은 있었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손전등 기능입니다. 이게 지난 버전까지는 지원이 안 되다가 지원되는 것인데, 화질이 대단하다거나 기능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또 있으니 나름 써먹을 수 있겠다 싶더군요. 흑백으로 나오고 해상도가 굉장히 낮다는 것이 눈에 띄지만 그렇게라도 주변을 살펴볼 수가 있다는 점은 충분히 메리트라고 봅니다. 또, 윈도MR 홈에서 스팀VR 게임들 하기도 좀 편해져서 이전처럼 돌아돌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참 마응메 들더군요. 덕분에 비트 세이버도 다시금 잡아봤는데, 역시나 재미있기는 하지만 가장 아쉬운 것은 방이 좁아서 행동 반경이 좁다보니 제대로 체험하지는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컨트롤러 휘두르다가 주변에 맞아서 고장날 가능성도 있으니만큼. 특히나 오늘은 간만에 해서 그런지 초반에 신나서 휘둘렀더니 주변 사물에 맞아서 컨트롤러가 어디론가 날아간 적도 있어서 이래저래 참 아쉽더군요. 비트 세이버는 여전히 익스퍼트 난이도는 꿈도 못 꾸고 하드 난이도도 폭사를 각오하고 하는데도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움직여줬다고 어느정도 땀은 좀 나려 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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