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text

Pro Student Good 프롤로그 下
akii  2003-11-22 19:03:14, VIEW : 7,277

-서력 2005년 일본 S시 모처-

치직...

??? : 보고드리겠습니다.
      에리어 B 지구의 제압 17:32 에 완료했습니다.

???(마이) : 예정대로군요.
            우리들의 맹주. 미츠루기(三劍)님도 분명 기뻐하시겠지요.

??? : 예. 그럼 계속해서 에리어 D 지구의 제압작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마이) : 예, 부탁해요.

??? : 예. 마이(舞)님.

치직...

??? : 어쨌든, 순조롭군.

마이 : 뭐어. 이것도 맹주님이 세우신 작전이 완벽했으니까요.
       그것보다, 쿠모미즈(雲水). 그쪽은 어때요?

쿠모미즈 : 훗... 말할 것도 없지.

마이 : ...과연.

쿠모미즈 : 그런데, 맹주님은 어디에 계시지?

마이 : 지금은 명상 중이세요. 조금 시간이 걸리시는 듯 하네요.

쿠모미즈 : 그런가... 그럼, 그 사이에 다음 작전준비에 착수하기로 하지.

마이 : 너무 무리를 하면 건강에 좋지 않아요. 조금 쉬는게 어때요?

쿠모미즈 : 사양하지... 이래뵈도, 모든 인류를 구제하기 위해서
           이 정도의 노력은 사양하지 않는다네.

마이 : 확실히.. 그것이 우리들이 해야만 하는 일.
       그 때문에 우리들은 싸우고 있는 것이니까요.

쿠모미즈 : 그 말 그대로다. 설령 그것이 피로 물든 길이라 해도 말이지...


4년전... 서력 2001년 여름.
아득히 먼 우주의 저편에서 미증유의 위기가,
석판과 함께 지구에 내려왔다.
일본에 떨어진 석판에 적혀있던 것은 우주인의 침략예정일이었다.
3년후. 우주인이 지구를 침략하러 온다.
그것을 알게된 일본정부는 민간기업에게 대 이성인용병기,
수퍼로봇의 개발 의뢰를 했었다.
젊은이들도 지구의 평화를 지키자며 앞다투어 파일럿에 지원했다.
그리고, 뜻을 함께한 젊은이들은 지옥과도 같은 훈련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정의를 믿으며.

그리고, 3년후...
마침내 우주인 침략의 날이 다가왔다.
하지만...

우주인은 오.지.않.았.다.


그 후로 1년... 젊은이들은 고뇌했다.
'무엇을 위해, 우리들은 고된 훈련을 감내했는가?'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의의를 찾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자신들을, 부패로 가득한 나라를 걱정하는 정의의 집단.
'우국기단(憂國機團)' 이라 명명하고, 전란이 끊이지 않는 이 세계를
정의의 이름으로 통치하기 위해서...

이렇게해서, 새로운 전란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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